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oB, 두번째 우승 차지
[미디어펜=김영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수료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26)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5월12일~14일)을 통과한 팀과 각종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된 팀 등 총 24개 팀이 출전했다.

   
▲ 데프콘 제프 모스 창립자(왼쪽 두번째)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왼쪽 세번째)이 DEFCON26 우승팀인 DEFKOR00T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 화이트해커 팀 'DEFKOR00T'가 우승했으며, 한국팀 우승은 2015년(DEFCON23) 'DEFKOR' 팀이 아시아 최초로 우승한 이래 두번째이다.

BoB 교육과정은 교육 수료생들이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는 증가하는 보안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BoB 교육인원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40명에서 올해는 160명으로 확대했고, 내년 이후는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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