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주스' 출시 3주만에 1만개 판매고...오는 29일까지 전 점 할인행사 마련
   
▲ 홈플러스가 오는 29일까지 전 점에서 윈센트오차드 대용량 과일 착즙주스 2종(사과/사과아로니아)을 각 6990원에 할인 판매한다./사진=홈플러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홈플러스는 3리터 '짐승용량'을 자랑하는 윈센트오차드 대용량 착즙주스 2종(사과/사과아로니아)을 오는 29일까지 전 점에서 각 6990원(정상가 7990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사과 주스(3L), 사과아로니아 주스(3L) 2종으로 전국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단독 판매한다. 앞서 지난 4월 출시된 '사과주스'는 론칭 3주만에 1만개 판매고를 올리며 홈플러스 판매 천연과즙음료 매출 1위, 주스 전체 카테고리 매출 3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에 홈플러스가 '사과아로니아 주스'를 추가로 들여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최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당류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발표와 함께 과일주스 성분과 제조방식을 꼼꼼히 따지는 고객들이 늘면서, 홈플러스가 전세계를 돌아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일 착즙주스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착즙주스를 직소싱 해 온 폴란드는 유럽연합국가 사과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사과 산지이자, 전세계 아로니아 생산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아로니아 최대 생산국이다. 그 중에서도 '윈센트오차드' 사는 20여 년간 과일 농사에 종사해온 폴란드 기업으로,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과일로만 생산한 주스를 전세계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가 '그 나라에서 가장 맛 좋고 신선한 상품만 들여온다'는 글로벌소싱 철학 아래, 약 6개월간의 사전답사 및 기획기간을 거쳐 윈센트오차드 사와 단독 직소싱을 마련했다.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과일에 '100% 천연착즙 제조방식'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과일을 달이거나 끓이지 않고 그대로 착즙하는 NFC 공법으로 주스를 생산했다. '사과주스'에는 폴란드산 사과 4kg을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었고, '사과아로니아 주스'는 사과(3.5kg)에 아로니아(1kg)를 갈아 넣어 상큼한 맛을 더했다. 열처리를 하지 않아 과일이 가진 영양소가 그대로 담겨있고, 설탕, 인공색소 등의 합성첨가물이 아닌 과즙만으로 건강한 감칠맛을 냈다.

독특한 패키지로 주스의 신선도까지 잡았다는 설명이다. 신선한 맛 유지를 위해 백인박스(Bag-in-Box) 형태의 팩에 담아 공기접촉을 최소화했다. 하단에는 캡 형식의 뚜껑을 달아 간편하게 따라먹을 수 있게 했다. 보관과 이동이 용이해 나들이, 캠핑지에서도 제격이고 개봉 후 2주 이상 주스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나정민 홈플러스 GS식품팀 바이어는 "과즙 함량이 적거나 설탕 등을 함유한 시중 과일주스에 부족함을 느껴 폴란드 농장과 직접 손잡고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과일주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각 나라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주스를 지속 들여와 건강음료 시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