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BMW가 연이은 화재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리콜 대상이 아닌 차종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1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7분께 전북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주행하던 BMW X1 차량이 화염에 휩싸였다.

운전자 A씨는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연기가 확산되자 119에 신고했다. 

해당 차량은 2012년 4월식으로 이번 리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다친 사람은 다행히 없었던 걸로 확인됐다.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차량 운전 20여분 후 덜컹거리는 느낌이 들어 정차해 보닛을 열었더니, 연기가 새어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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