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충남 천안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원형육교 교차로에서 76세 이모 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60세 이모 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싼타페 승용차는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쌍용사거리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시내버스는 천안시청에서 KTX 천안아산역 방면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싼타페 운전자 이씨를 비롯한 버스 승객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싼타페 운전자 이씨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