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이 방송을 통해 9살 연하 소개팅남과 썸을 타고 있다고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완선이 최근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MC들이 김완선에게 "운동하랴 썸타랴 바쁘다고 들었다"며 최근 만나고 있는 남자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완선은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개팅을 했다. 근데 그분이 트레이너였다. '운동을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런 사람이 나타난 거다. 신이 나한테 운동을 하라고 기회를 준 거다 싶어 그분과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해 김완선에 대해 잘 아는 김국진이 "김완선은 누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잘 모른다"고 설명하면서 "그 사람에게 솔직히 관심이 없냐"고 캐물었다.  

김완선은 "나보다 한 9살 어리다. 솔직히 나보다 나이가 너무 어리다"고 상대가 9살 연하임을 밝혔다. 김구라가 "연하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추가 질문하자 김완선은 "난 연하를 좋아하지만 상대가 좋아하겠나"라는 말로 MC 및 다른 출연자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김완선이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도 하고 밥도 먹는다고 하자 MC들은 "그게 썸타는 거다"라고 했고, 김완선은 "남매처럼 돼가고 있다"는 말로 많이 친하게 지내고 있음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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