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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완전재액화시스템 갖춘 LNG선 건조
재액화시스템 풀라인업 구축
승인 | 나광호 기자 | n04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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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8-16 09: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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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우조선해양이 고압엔진(ME-GI)용 완전재액화시스템에 이어 저압엔진(X-DF)용 완전재액화시스템 (MRS®-F)을 선박에 적용했다.

대우조선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하는 완전재액화시스템을 적용한 저압엔진 추진 LNG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 일본 선사인 MOL사에 인도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연가스 재액화장치는 LNG선 운항 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로, LNG선의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이어서 선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적용된 MRS®-F는 저압엔진 추진 LNG선에 적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로, 기존 재액화장치에 메탄 냉매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증발가스의 재액화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인도한 저압엔진용 완전재액화시스템 적용 LNG운반선/사진=대우조선해양


특히 선박 인도전 실시한 가스시운전에서 조선소가 건조계약서 상 보증하는 일일기화율(BOR) 기준을 초과 달성, 성능을 입증했다. BOR은 LNG를 운송하는 동안에 자연 기화되는 손실량으로, 선주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이다. 선주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100억원 가량의 LNG의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은 지난 6월 고압엔진용 완전재액화시스템인 FRS®를 적용한 LNG선을 인도한데 이어 MRS®-F 적용 LNG선을 인도, 재액화시스템 전 분야를 완성했다. 또한 이 설비에 들어가는 컴팬더 등 주요자재에 대해서도 한화파워시스템 등 국내기자재업체들과 함께 국산화에 성공, 국내 기자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5년 구축한 에너지시스템실험센터를 통해 현재 압도적인 LNG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LNG선 재액화시스템·화물창·연료공급시스템 등 LNG선 통합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선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41척의 LNG선 및 LNG-FSRU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수주량도 12척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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