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 강화" 내규에 영업행위 윤리준칙 제정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신한은행은 16일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해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권익을 높이고자 금융상품 판매종사자들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단계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16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점 영업부에서 서약식을 가진 뒤 윤리준칙 실행을 다짐했다. 서약식에는 영업 직원들을 포함해 위성호 은행장도 참석했다.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16일 서울 남대문로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영업행위 윤리준칙'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들은 각각 신의성실의 원칙과 구속행위 금지 등 영업점에서 일반적으로 준수해야 할 기본 사항과 상품 공시 및 광고, 민원 처리, 고객정보 보호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윤리준칙이 실효성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준수여부 점검 절차와 유사행위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약식을 통해 신한은행 모든직원이 이번에 제정된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이해하고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업으로서의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원칙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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