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현(세계랭킹 25위)과 델 포트로(세계랭킹 3위,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우천으로 하루 순연됐다.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2회전 정현-델 포트로의 맞대결이 취소됐다. 앞서 열린 경기가 늦게 끝난데다 현지에 비까지 내려 순연 결정이 난 것.  

   
▲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이로써 정현과 델 포트로의 경기는 17일 오전 2시로 새로 시간이 잡혔다. 이는 예정 시간이며 이보다 앞서 17일 0시부터 열리는 여자부 페트라크비토바-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 경기 상황에 따라 다소 늦게 시작될 수도 있다. 

정현은 앞선 1회전에서 잭 소크(미국)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델 포트로는 지난 2009년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는 등 ATP 투어 통산 22차례나 우승한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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