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썰전'이 4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원년 멤버였던 이철희 의원이 합류해 재정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난다. 

오늘(16일) 오후 11시 JTBC의 시사 이슈 토크쇼 '썰전'이 정상적으로 편성됐다. 고정 패널이었던 노희찬 의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중단됐던 방송이 4주 만에 재개되는 것. 故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합류해 채운다. 

   
▲ 사진=JTBC '썰전' 홈페이지


이철희 의원은 지난 2013년 '썰전' 첫 방송 당시부터 2016년까지 출연했던 원년 멤버였다. 이후 유시민 작가가 진보 측 논객을 대표해오다 6월말 하차했으며, 후임으로 노회찬 의원이 출연을 했다.

노회찬 의원 사망 후 새로운 논객 섭외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방을 계속해온 '썰전'은 이철희 의원이 옛 인연으로 다시 패널을 맡아줌으로써 방송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보수 측 논객은 박형준 교수가 계속 출연한다.

이날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이철희 의원이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입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드루킹 특검 수사 전망, 양승태 사법부 사법 농단 의혹, 국민연금 개혁 논의, 북한산 석탄 국내 반입 논란으로 본 한반도 정세 분석 등을 주제로 설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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