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근황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대선 사장과 결혼해 현대그룹의 가족이 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는 16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故)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을 찾았다. 노현정이 정대선 현대 비에스엔씨 사장과 함께 승용차에서 내려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언론 취재 카메라에 포착됐다.

   
▲ 사진=연합뉴스


흰색 저고리에 물빛 치마의 단아한 한복 차림을 한 노현정은 단정하게 올림머리를 한 모습이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과 큰 차이가 없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고 변중석 여사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차남인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 현대그룹 일가가 참석했다.

2003년 KBS 공채 29기 아나운서 출신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를 진행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 정대선 사장과 소개받은 지 83일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려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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