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크로아티아, 알렉스 송 "심판이 바로 뒤에 있었는데" 만주키치 가격

카메룬이 알렉스 송의 만주치키 팔꿈치 공격으로 월드컵 16강의 꿈이 멀어졌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벌어진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카메룬을 4-0으로 대파했다.

   
▲ 만주키치에게 엘보공격을 감행하는 알렉스 송/사진=SBS 중계화면 캡쳐

이날 크로아티아 대승의 수훈갑은 징계에서 풀려난 특급 골잡이 만주키치와 상대편 알렉스 송이었다.

알렉스 송은 전반 39분 공을 빼앗기 위해 달리는 마리오 만주키치(28)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그러나 주심은 바로 뒤에서 보고 있었고 알렉스 송은 레드카드를 받았다. 레드카드를 받은 알렉스 송은 금새 후회하는 듯 고개를 숙였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알렉스 송의 이해할 수 없는 돌발행동에 카메룬의 감독 역시 말을 잃었다.

알렉스 송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크로아티아는 후반에만 만주키치가 2골을 넣는 등 3골을 넣으며 카메룬을 몰아쳐 4-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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