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숨바꼭질'의 주역 4인이 강렬한 드라마를 예고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극본 설경은, 연출 신용휘)이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메인 포스터를 17일 오후 전격 공개했다.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


   
▲ 사진=MBC '숨바꼭질' 제공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이유리를 비롯해 송창의, 엄현경, 김영민 등 '숨바꼭질'의 주역들이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네 명의 주인공과 함께 아역배우가 등장한다. 이유리와 엄현경 사이 쪼그려 앉아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은 과연 이들의 관계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에는 검은 배경에 이유리와 송창의가 서로 얼굴을 맞댄 채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간 주말 드라마에서 강한 흥행세를 보였던 이유리와 송창의가 '숨바꼭질'에서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마지막 포스터에는 이유리와 엄현경, 그리고 그 사이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아역배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의 전무이자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 민채린 역을 맡은 이유리와 메이크업과 화장품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지닌 하연주 역의 엄현경에게 주어진 운명과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펼쳐질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기대된다.

독보적인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숨바꼭질'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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