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선/사진=삼성중공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 셀시우스 탱커스가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LNG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기준 총 33척(36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LNG선 9척 ▲컨테이너선 8척 ▲유조선 13척 ▲특수선 3척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답보 상태였던 LNG선 가격이 최근 상승 추세로 전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7월말 기준 LNG선 가격은 1억 8000만 달러로 6개월 째 가격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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