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혼성듀오 로코베리 멤버 로코(오지연·33)와 코난(안영민·39)이 결혼한다.

소속사 하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로코베리 로코와 코난이 오는 9월 15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음악 작업을 함께하며 신뢰를 쌓았고,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1년여간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 사진=하얀달엔터테인먼트


로코와 코난은 2013년 한 교회의 찬양 밴드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우연히 로코의 노래를 듣게 된 코난은 감명을 받아 로코에게 밴드를 하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2014년 로코베리를 결성했다.

로코베리는 2014년 첫 미니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데뷔해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Stay With Me'·'I Miss you'를 비롯해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ALWAYS', '괜찮아, 사랑이야' 등의 곡을 작업했다.

로코베리는 지난달 15일 펀치와 함께한 신곡 '전화'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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