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57% 하락한 4만 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작년 4월 27일 4만 3840원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주가가 내려간 것이다. 장중 한때 주가가 4만 3500원까지 떨어져 장중 기준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하락세 원인은 외국인 매도세였다. 삼성전자 주식 매도 창구 명단 상위 자리에는 맥쿼리, 모건스탠리, CLSA 등 외국계 증권사들의 이름이 올라와 있다. 이날 하루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 물량은 126만주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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