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시얼샤 로넌의 또 다른 인생작이 될 '체실 비치에서'가 가을 극장가를 찾는다.

'어톤먼트' 작가 이언 매큐언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체실 비치에서'가 올가을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체실 비치에서'(감독 도미닉 쿡)는 결혼식 당일, 이별을 택한 커플의 서로가 알지 못했던 사랑의 비밀을 그린 로맨스.


   
▲ 사진='체실 비치에서' 런칭 포스터 2종


'어톤먼트'로 스크린셀러 열풍을 일으킨 이언 매큐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그가 직접 각본을 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레이디 버드'로 제9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제75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시얼샤 로넌이 결혼을 앞둔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렌스 역을 맡아 클래식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시얼샤 로넌은 '체실 비치에서'로 10년 만에 이언 매큐언 작가와 재회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2007년 이언 매큐언 작가의 '속죄'를 영화화한 '어톤먼트'에서 브라이오니 역을 맡았던 시얼샤 로넌은 어린 나이에도 빛나는 연기로 제80회 아카데미, 제65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브루클린', '레이디 버드' 등 출연작마다 관객들을 만족시켰던 시얼샤 로넌이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팬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로맨스로 기억되는 '캐롤'의 제작진이 참여, 올가을 가장 섬세한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알린 '체실 비치에서'는 올가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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