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장학생들의 모습/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제공


전달식은 이날 오전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3500만원을 지급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고 있다.

장학생은 학업성적 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을 함께 고려해 선발했으며, 올해부터 대학생은 200만원에서 400만원, 대학원생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장학금액을 증액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위원회가 마련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보험강의’가 진행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소속 학생은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보험계리사 시험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은 이뤄질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나아갈 것을 응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미래의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476명에게 총 112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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