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한 전자제품 제조회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날 화재는 오후 3시 43분께 남동구 세일전자 공장 4층 검사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가 발생한 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들도 있어 사망자 9명 중 7명의 시신은 불이 난 4층에서 발견됐다. 또 직원 5명은 유독가스를 피해 4층 창문에서 뛰어내렸다가 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은 국내 최대 중소기업전용 국가산업단지다. 약 70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한 상태로 화재가 난 세일전자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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