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노히트노런, 매팅리 "류현진 그레인키도 가능하다" 무한신뢰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이 커쇼의 노히트 노런에 류현진과 그레인키를 언급해 화제다.

커쇼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던지면서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 커쇼/뉴시스

경기후 매팅리 감독은 "특별한 밤이다. 모두가 지켜봤고 그는 이뤘다"며 "커쇼는 모두가 알고 있듯,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고 대단한 팀 동료다. 그런 그가 대기록을 달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 1972년 시카고 컵스 이후 한 시즌에 한 팀에서 노히트노런이 두 명 이상 나온 것이 처음이라는 것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우리 팀엔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도 있다"며 "한 시즌에 세 명이 대기록을 달성한 적도 있냐"고 물어 류현진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이어 "노히트노런은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투수력도 좋고 타력도 좋아져서 6월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커쇼는 이날 노히트노런 승리로 시즌 7승(2패)째를 따내며 평균자책점도 2.52까지 낮췄다. 동시에 자신의 첫 노히트노런이자 지난 달 26일 팀 동료 조시 베켓에 이은 시즌 2호 노히트노런이다. 또 메이저리그 통산 284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쇼 노히트노런, 오 류현진 언급" "커쇼 노히트노런, 언제하느냐였어" "커쇼 노히트노런, 아직 못했었나" "커쇼 노히트노런, 전설이 될거야" "커쇼 노히트노런, 정말 대기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