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캔들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부선이 경찰 출석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배우 김부선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과 정의당은 외면했고 바미당(바른미래당)은 날 이용했으며 한국당은 조롱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습니다"라며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상황과 관련, 정치권을 원망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미련 없이 이 나라 떠난 내 딸이 한없이 부럽기도 합니다. 이재명 씨 법정에서 만나요"라며 이재명 지사와의 법정 투쟁에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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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미디어펜 DB |
이후 김부선은 "가장 마음 아픈 사람은 故정미홍 아나운서와 무고죄로 처벌받은 청년입니다. 그때 그들이 이재명에게 고소당해 고통받을 때 침묵했습니다. 수구 세력이라고 확신했지요. 저 바보 같아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글을 접한 일부 네티즌이 비난을 퍼붓자 "바보들아 불륜이 팩트가 아니야. 싱글이라고 속인 게 심각한 거지. 바보들 같으니"라고 반박, 이재명 지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을 당시 그가 기혼 여부를 속였다고 재차 주장했다.
김부선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지사와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더는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며 이재명 지사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지사는 스캔들이 불거진 시점부터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부선을 고발한 사건과 관련, 오늘(22일) 오후 2시 김부선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지금까지 제기된 이 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에 관해 사실관계를 집중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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