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개·폐회식 사회 진행 및 라디오 광고 등 활동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방송인 안현모를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국표원은 전직 앵커․기자이자 프리랜서 통역가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안 씨의 글로벌한 이미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제표준화기구 IEC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안 씨는 홍보대사로서 총회 개·폐회식 사회 진행 및 라디오 광고 등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올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될 IEC 부산총회는 지난 2004년 서울에서 열린 제68차 총회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총회로, 85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방송인 안현모/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국표원은 이에 대해 2004년 총회 참가규모인 55개국 978명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지난 14년 동안 우리 전기전자 산업의 국제 위상이 그 만큼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총회 기간을 전후로 100여개의 IEC 산하 기술위원회 회의가 함께 개최, 아시아 최대이자 역대 세 번째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IEC 부산총회는 우리나라가 국제표준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총회를 만들어 갈 안현모 홍보대사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씨는 SBS CNBC와 SBS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가톨릭 비타꼰에서 '안현모의 행복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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