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이 학생 연기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소녀괴담’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강하늘이 학생 연기 소감을 전했다.

   
▲ 배우 강하늘/뉴시스

강하늘은 “그동안 드라마, 영화에서 교복을 7번 입은 것 같다”며 “뮤지컬까지 포함하면 9번이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노안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주변에서 ‘학생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는데, 노안이라 굳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또 “교복 입고 연기하는 게 좋다. 졸업하고 교복입는 일이 드문데, 나는 7년을 더 입고 있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영화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강하늘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 김소은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괴담과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감성 공포 영화다. 다음달 3일 개봉한다.

소녀괴담 강하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소녀괴담 강하늘, 재미있겠다” “소녀괴담 강하늘, 교복을 7번이나?” “소녀괴담 강하늘, 연기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