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12가구에 시공
   
▲ SKC 프로보노단 '해피스트' 1기 구성원이 22일 충남 천안시 한국해비타트 집짓기 현장에서 윈도우 필름 시공을 하고 있다./사진=SKC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C가 처음으로 구성한 프로보노단인 '해피스트'가 첫 활동에 나섰다. 프로보노는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과 역량을 대가 없이 사회와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활동을 말한다.

SKC는 해피스트 1기 17명이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 세대 12가구에 윈도우필름을 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다 완벽하게 시공하기 위해 프로보노단 구성원은 윈도우필름 시공 전문가와 함께 직접 윈도우필름을 붙여보며 시공 방법을 배웠다. 

이날 사용된 필름은 SKC가 만든 건축용 윈도우필름인 'SK홈케어필름'으로, 열차단율이 최대 75%에 달한다. 

이 필름은 최대 21% 수준의 여름철 냉방비 절감효과가 있어 입주자의 전기요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자외선을 100% 차단해 피부암이나 기미를 유발하는 자외선A까지 막고 실내 가구 및 커튼 등의 색바램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SKC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한국해비타트와 'SKC-한국해비타트가 만드는 행복한 창' 협약을 맺고 한국해비타트 집짓기·집수리 사업에 필요한 SK홈케어필름을 전량 후원했다. 

SKC 관계자는 "SKC는 단순 봉사활동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그 중 하나로 프로보노단의 역할을 강화, 사회적기업 등 사회에 공헌하는 노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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