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처서인 23일 오늘날씨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할퀴고 북상 강풍과 함께 곳곳에 물폭탄이 쏟아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제주에는 오늘까지 최대 500mm 물폭탄이 예보됐다. 오늘까지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도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처서 제19호 태풍 솔릭 제20호 태풍 시마론 태풍경보 기상특보)에 오늘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전국 대부분지역에 태풍경보와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처서인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인천 수원 청주 포항 전주 목포 창원 부산 26도, 대구 광주 울산 제주 울릉도 춘천 25도, 강릉 세종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청주 32도, 대전 세종 춘천 대구 울산 창원 부산 31도, 광주 전주 30도, 제주 목포 포항 29도, 강릉 울릉도 28도로 폭염이 주춤하겠다.

현재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오늘 새벽 3시 현재 서귀포 서남서쪽 약 110km 부근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55hPa의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이동경로는 현재 예상경로대로라면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

오늘 오후 3시에는 목포 서쪽 약 70km 부근 해상, 내일 오전 3시에는 서울 남쪽 약 30km 부근 육상, 오후 3시에는 속초 북북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 다다르겠다. 25일 오전 3시에는 청진 동쪽 약 90km 부근 해상으로에서 러시아쪽으로 북상하겠다. 태풍 솔릭은 시간당 20~25km의 속도로 느리게 이동하며 내일까지 한반도에 머물며 강풍과 많은 비를 뿌리겠다.

내일날씨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까지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 제주도산지, 일부 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곳은 400mm 이상, 특히 제주산지에는 5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20호 태풍 시마론(CIMARON)은 오늘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 내일 오전 9시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시마론의 현재 이동경로대로라면 일본 오사카를 관통한 후 삿포르 쪽으로 치고 나갈 전망이이서 일본도 비상이 걸렸다. 태풍 시마론은 중심기압 960hPa의 대형급으로 일본은 물론 한반도에도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과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이번 주말인 토요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겠다. 일요일인 26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다음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다시 이어지겠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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