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신소이 시어머니의 불만이 폭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식사 준비 문제로 시어머니와 의견 대립을 겪는 신소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신소이는 시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반찬을 아이 위주로 하냐, 신랑 위주로 하냐"는 시어머니의 기습 질문을 받았다.
이에 신소이가 "당연히 윤우다"라며 아들의 입맛에 맞춰 식사를 준비한다고 답하자 시어머니는 "'당연히'가 어디 있냐. 윤우는 싱겁게 해주는 식으로 별도로 준비하면 되지만, 입맛에 맞게 신랑과 같이 해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 |
 |
|
| ▲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
그러자 신소이는 "윤우 밥을 해주고 둘이 배달 음식을 먹는다"고 말해 시어머니의 언성을 더욱 높아지게 했다. 그때 그때 생각 나는 음식을 이야기하는 남편에 맞춰 배달 음식을 주문한다는 것.
하지만 시어머니는 "너도 너희 엄마한테 가서 물어봐라. 나도 그랬고, 남편 위주로 음식을 만드는 거다"라며 "당연한 거다. 우린 그랬다"고 목에 핏대를 세웠다.
신소이와 시어머니의 말싸움은 두 사람의 성격만큼이나 쿨하게 마무리됐다. 시어머니는 "섭섭하다. 네가 솔직하게 말을 하니 나도 내숭 떨 필요는 없지 않나. 내 새끼를 위해 신경 써달라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다"라고 털어놓았고, 신소이도 "어머니가 말씀해주시니 저도 할 말 딱 하고 좋다"며 뒤끝 없이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내는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