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엘제이가 류화영의 사생활 사진을 대량 유포,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방송인 엘제이(LJ, 이주연·41)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아라 출신 연기자 류화영(25)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 사진=엘제이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엘제이와 류화영이 여행 중인 모습, 지인들과 어울리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엘제이는 "#항상고마워 #류화영",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 이빠이 #전 형님보다 한 살 어립니다" 등 해시태그를 통해 최근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이하늘을 언급, 류화영과 열애 중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 엘제이 인스타그램에 류효영이 남긴 댓글


류화영의 팬들이 류화영의 사생활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항의하자 엘제이는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류화영 역시 자신의 사생활 사진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인 류효영이 엘제이의 게시글에 거센 항의글을 남기며 이를 방증했다.

류효영은 "다들 오해하지 않냐. 왜 이런 사진 올리는 거냐", "허락받고 올리는 것도 아니면서 왜 오해할 만한 글로 괴롭히냐. 지워라" 등의 댓글을 연이어 게재, 분노를 표했다.

사진을 삭제하라는 요청에도 엘제이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류효영은 결국 "더이상 못 참겠다. 경찰에 명예훼손으로 신고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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