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990년대 방송인으로 활약했던 이종은 변호사가 사망했다. 향년 49세.
중동 대표 로펌 알타미미 아부다비 사무소에 따르면 이종은은 최근 악화된 지병으로 지난 7월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아부다비 현지 병원에서 치러졌다.
이종은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1990년대 연예계에 진출했다. 그는 20여 편의 CF를 찍었으며, 방송 MC로도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1993년 이계진 아나운서와 SBS '모닝와이드' MC로 활동했으며, 짧은 방송 활동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뉴욕 로스쿨을 졸업한 고인은 2003년 뉴욕주의 변호사, 한국의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는 중동 로펌에서 파트너 변호사를 맡았다.
| |
 |
|
| ▲ 사진=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 홈페이지 |
고인의 동생은 페이스북을 통해 "언니는 떠나기 수일 전까지도 회사 회의에 참석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일을 놓지 않았고 그 와중에 주변 사람들을 챙기며 사랑과 배려가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추모했다.
이종은이 마지막까지 근무하던 로펌에서는 이종은의 이름으로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동생은 "언니가 생전에 많은 이에게 베풀었다. 앞으로 이 재단을 통해 전 세계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