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활동자 공채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혜택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30명과 함께 8월20일부터 24일까지 사업장을 직접 견학하는 '㈜한화 체험단'6기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 체험단은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한화 사업장을 찾아 사업내용을 소개받고 희망 직무 분야 선배들과 직접 대화시간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직무 멘토링도 받는다.

참가자들은 활동 기간 동안 구미·여수·보은 등 각 사업장 홍보관을 둘러보며 ㈜한화 제품의 공정을 소개받고 근무하는 선배들을 직접 만나 직무관련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구미사업장에서는 유도무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신관 공정을 확인했으며, 여수·보은사업장에서는 추진제 공정도 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셋째 날엔 대전 국립현충원도 방문, 천안함 유공자 묘역을 찾아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 '㈜한화 체험단' 6기 참가자들이 여수사업장 인근 전망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화


이번 활동은 참가자들은 평소 ㈜한화의 사업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한 만큼 특색 있는 경험을 가진 인원들이 많았다. 

대학생 로켓발사대회에서 직접 만든 로켓을 발사하며 유도무기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기계공학도부터 군 생활 중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 'ADEX'에 행사지원을 나갔다가 우연히 ㈜한화 부스에서 국내 대표 다연장 무기체계인 '천무'를 보고 방산의 매력에 빠져 지원한 참가자까지 다양했다.

로켓발사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서준석 학생은 "이번 체험단 활동을 통해 방위사업 내용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대한민국 방위산업 중심에 ㈜한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취업관련 정보와 기회가 부족한 대학생 입장에서 이번 체험단은 방산이라는 분야를 더 친숙하게 느끼게 해줬고, 회사생활을 간접경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체험단 6기 활동 마지막 날에 우수 활동자 시상 및 수료증 전달식을 진행하며,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점을 부여해 입사 지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모집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