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8곳 개관·청약 5곳·당첨자 발표 11곳·계약 8곳 진행 예정
[미디어펜=김병화 기자]무더위 속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는다.

8월 다섯째 주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전북 등 영남권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2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다섯째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200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곳, 계약은 8곳,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8월 다섯째주에는 태풍 솔릭에도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여준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SRT 동탄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부산에서는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연산동에서 ‘힐스테이트 연산’의 청약접수가 이뤄져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청약 접수 단지
 
㈜유림E&C는 29일 경기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을 갖춘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그중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약 30만㎡ 규모 동탄여울공원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현대건설은 같은날 부산 연제구 연산3동에서 연산3구역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 연산'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가구 규모로, 이중 59~84㎡ 101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배산역 역세권이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31일 현대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 3블록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18~29㎡ 총 1381실 2블록과 지하 4층~지상 24층, 전용면적 18~29㎡ 1132실 규모의 3블록으로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으로 파주 운정신도시~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2023년 개통 예정이다.

같은 날 모아종합건설은 경기 양주시 옥정동 산46-9 일대에서 민간임대 아파트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 파크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8~59㎡ 총 60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세종~포천고속도로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지구 내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날 경기 평택시 장당동 154-2번지 일대에 오피스텔 ‘평택 고덕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층에 상업·문화시설과 지상 4층~27층, 전용면적 21~35㎡ 총 1200실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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