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 18일 타계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장례식이 다음 달 13일 가나에서 국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아도 가나 대통령은 아난 전 총장의 유가족에게 사절을 보내 “아난 전 총장은 글로벌 표상이자 외교관, 정치인으로서 국장으로 장례를 치러야 한다”고 전했다.

아도 대통령은 앞서 아난 전 총장이 타계하자, 1주일 동안 전국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한 아난 전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교외에서 거주해왔다. 아난 전 총장은 재임 시절 미국과 심각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