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020년까지 ‘우주군’을 창설해 “달과 그 주위에 영구적으로 사람이 주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텍사스주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존슨 우주센터를 방문해 “우리는 달에 발자국을 남기고 떠나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우주 정거장은 달 궤도를 도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2024년 말 전까지 달 궤도를 도는 플랫폼에 미국인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도록 위해 끊임없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나사는 지난해부터 민간 기업과 협력해 전기 추진 시스템의 게이트웨이를 설계 중이고, 정부와 의회는 전례 없는 수준인 5억 달러(약 6000억 원)를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곧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미국 땅에서 발사된 미국 로켓을 타고 우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주의 중대한 영역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혁신가와 개발을 위한 길을 열어주고, 다시 한 번 인류 탐험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사진=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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