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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오늘 대만과 첫 경기…선발은? 타순은? 향후 일정은? 오지환·박해민은?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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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8-26 07: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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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드디어 오늘 첫 경기를 갖고 아시안게임 일정에 돌입한다. 마침 첫 경기 상대가 금메달 경쟁국 대만이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1차전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B조에는 한국, 대만과 함께 인도네시아, 홍콩이 속해 있다. 대만 외에는 한국의 적수가 없다. 결국 한국, 대만과 A조 일본이 메달 색깔을 다투게 될 확률이 높다. 조 1위를 차지해야 1승을 안고 다음 라운드(슈퍼라운드)로 진출하기 때문에 한국은 첫 경기서 대만을 무조건 잡고 가야 한다. KBO리그 정예 멤버를 동원한 한국이 절반 남짓만 프로 선수로 구성된 대만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 사진=KBO 공식 SNS


▲ 선발투수는?

선동열 감독은 대만전 선발투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당사자에게만 얘기했다"면서 일종의 연막(?)을 쳤다.

하지만 누구나 다 양현종(KIA)을 대만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 양현종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이자 세 번째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지난해 20승을 올리며 KIA를 통합우승으로 이끌었고, 올해도 팀 성적 하락과 상관없이 제몫을 해내고 있다. 

금메달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 경기 대만전과 오는 9월 1일 열리는 결승전 승리가 필수다. 등판 간격을 고려해도 대표팀 에이스인 양현종이 이 두 경기 선발을 맡는 것은 당연하다. 


▲ 타순은? 

선동열 감독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부분이 바로 타순을 짜는 것이다.

이번 대표팀에 선발된 타자들은 그야말로 쟁쟁하다. 소속팀에서 중심타선이나 테이블세터를 안해본 선수가 없다. 수비 포지션에 따른 주전은 사실상 정해져 있기 때문에 어떻게 타순을 짜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만 고민하면 된다.

   
▲ 사진=KBO 공식 SNS


소속팀에서의 역할, 타격 스타일, 수비 포지션 등을 두루 고려해 타순을 예상해 보면 입이 쩍 벌어질 정도다.

이정후(넥센·중견수)와 손아섭(롯데·우익수)이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김현수(LG·좌익수)-박병호(넥센·1루수)-김재환(두산·지명타자)이 3~5번 중심타선을 형성할 전망이다.

6~9번 하위 타순에 남은 포지션의 주전들을 넣어야 하는데 2루수 안치홍(KIA), 유격수 김하성(넥센), 포수 양의지(두산), 3루수 황재균(kt)이다. 소속팀에서 4번타자 안해본 선수가 없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봤던 황재균이 9번타자로 거론되고 있는데 누가 9번을 맡더라도 신기한 경험이 된다. 

▲ 향후 일정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결승까지 오를 경우 총 6경기를 치르게 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조별리그(2라운드)가 매일 진행되고, 조 1위와 2위가 각각 1승·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에서는 다른조 1, 2위와 맞붙는다. 슈퍼라운드 결과 1-2위 팀이 결승전을 갖고, 3-4위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26일 대만(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27일 인도네시아(오후 8시30분), 28일 홍콩(오후 2시)과 맞붙는다. 29일 하루를 쉬고 30~31일 슈퍼라운드가 열리며 곧이어 9월 1일 결승전 및 3-4위전으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3연전 후 하루 쉬고 3연전을 갖는 셈이다.

▲ 오지환·박해민은?

"야구대표팀의 은메달을 기원합니다" 이런 저주를 받았던 대표팀은 없었다.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특정 선수 선발로 인해 차가운 시선 속 대회를 치르게 됐다. 바로 병역 미필 오지환(LG), 박해민(삼성) 때문이다.

둘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 병역 특혜를 얻기 위해 경찰 및 상무 야구단 입대를 포기했다. 리그 경기에서 대표팀 주전으로 뽑힐 만큼의 실력 발휘를 못했음에도 '백업 요원'으로 대표 발탁됐다.

잘 해도, 못 해도 욕을 먹을 상황이지만 그래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간 이상 승리와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데 보탬이 되는 것이 할 일이다. 발빠른 외야수 박해민은 대수비나 대주자로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 오지환은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약체들과 경기에서 주전들의 체력 비축을 위해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둘은 백업으로서 주전들의 부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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