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화물차 업체 '콰이거우'의 기사들이 사명 변경에 항의하고 있다./사진=YTN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국의 한 화물차 회사 기사들이 급작스런 사명 변경에 운행을 멈추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26일 YTN에 따르면 기사들은 회사 측이 사전 협의 없이 사명을 '콰이거우'(빠른 개)로 바꾼 것에 반발, 항의 시위를 벌였다.

기사들은 새로운 사명이 자신들과 회사를 욕보인다고 항변했으며, 사명 변경 이후 고객들의 놀림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사측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친근감 제고 등을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으나, 기사들의 계속된 항의로 변경된 사명을 차량에 강제로 부착하기로 했던 정책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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