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국이 드론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 관련 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20여종의 드론 방어 시스템과 무기를 개발했으나, 미국과의 격차가 현저해 이를 따라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폴리테크놀로지사의 '사일런트 헌터'의 경우 레이저를 활용해 최대 4km 지역에 위치한 적 드론을 파괴할 수 있으며, 800m 거리에 있는 2mm 철판 5겹에 구멍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국영 원전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CNNC) 뿐만 아니라 노바스카이와 베이징기술연구소 등이 드론 방어용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레이더 ▲고주파 ▲음향 탐지 ▲레이저 등의 기술이 접목된 60여종의 드론 방어 무기 및 시스템을 개발한 상황이다.

이 중 레이더와 음향 탐지 기술은 아군 진영에 대한 적 드론 침투 방지에 사용되며, 고주파는 적 본부와 드론 간의 통신 방해에 쓰인다.

특히 레이저는 탐지된 적 드론 파괴에 쓰이며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레이저는 항공기에 장착 가능하다.

   
▲ 중국의 드론 방어 무기/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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