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스캔들로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경찰의 입장 발표를 정면 반박했다.
김부선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 무섭게 왜 그래요? 증거가 다 있는데"라는 글과 함께 '분당경찰서 녹취'라는 제목의 메모를 게재했다.
메모에는 '참고인 무시 경찰 수상하다', '싱가포르 노트북 있다고 함', '처음부터 들어볼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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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
앞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지사의 사진이 저장된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형사가 말했다'는 김부선의 페이스북 댓글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경찰은 그간 김부선의 주장이 일방적이라고 보고 무대응으로 일관했으나, 이번 댓글은 사건과 관련성이 높아 혼란을 막기 위해 입장을 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부선이 사건 담당 형사에게 직접 들은 녹취 내용을 공개한 것. 앞서 김부선은 "눈물로 낳은 내 딸 미소. 출국 전 형사 만나 진술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 내 딸다워요"라며 "미소가 이재명 사진 삭제하지 않았고 2010년에 맡긴 노트북은 현재 싱가포르에 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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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미디어펜 DB |
김부선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지사와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더는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며 이재명 지사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주진우 기자가 둘 사이의 불륜 관계 정리를 중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스캔들이 불거진 시점부터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을 통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부선을 고발했다.
이재명 지사의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김부선이 이번에는 스캔들 증거 사진의 존재 여부로 경찰과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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