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4차 민방위훈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방방재청이 20일 오후 2시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고 최근 밝혔다. 민방위훈련 방송을 들을 라디오 주파수는 각 지역 KBS 라디오에 맞추면 된다.

   
▲ 민방위훈련, 오후 2시부터 20분가 실시...‘관련방송 라디오는?’/소방방재청 페이스북 발췌

이번 훈련은 '화재대피 훈련', '골든타임 확보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은 전국규모로는 75년 창설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다.

'화재대피훈련'은 음성으로 훈련경보를 발령하고 이동주민과 차량 통제는 실시되지 않는다. 다만 접경지역 15개 시군구에서 실시되는 '민방공 대피훈련'은 사이렌 발령과 함께 주민 및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전남 진도군과 장성군, 경기 안산시는 세월호 및 5월 발생한 요양원 화재사고 사고수습을 위해, 강원 횡성군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 병원도 정상진료를 실행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방위훈련, 라디오는 어디서 하지?”,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 맞추고 잘 들어야겠다”, “민방위훈련, 라디오 주파수 KBS였네”, “민방위훈련, 전국구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