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2018학년도 2학기까지 총 1423명 유학생 혜택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베트남, 라오스, 페루, 타지키스탄, 조지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국내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9명에게 4억 3천여만원의 2018학년도 2학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이번 학기까지 1423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55여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64명, 태국 181명, 라오스 156명, 가나 34명, 네팔 15명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갔다.

부영그룹은 지난 16일 전국 부영아파트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향후 1년간 동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 강화하겠다며 상생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