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경기가 시작된다. 

27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한국 롤 대표팀은 이날 낮 12시부터 시작한 베트남과 8강 조별예선에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중국과 8강 조별예선 2번째 경기를 펼친다.

대표팀 명단에는 '스코어' 고동빈(KT 롤스터),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 T1), '기인' 김기인(아프리카 프릭스), '룰러' 박재혁(Gen.G LoL), '코어장전' 조용인(Gen.G LoL), '피넛' 한왕호(킹존 드래곤X)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시범종목이기 때문에 메달 집계에서는 제외되며 금메달을 따더라도 병역이나 연금 혜택도 받을 수 없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


   
▲ 사진=SBS


KBS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 케이(my K)를 통해 이날부터 29일까지 모든 아시안게임 롤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중계에는 성승헌 게임캐스터와 1세대 롤 프로게이머인 이현우, 고인규 게임해설가가 나선다.

SBS는 오는 29일 진행되는 아시안게임 롤 결승전을 중계하며 해설위원은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강퀴' 강승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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