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작업 현황…사고발생 66일, 실종자 여전히 12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66일차인 20일에도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지난 8일 희생자 2명 수습 이후 12일째 추가 발견이 없다.

   
▲ 세월호 침몰 당시 모습/뉴시스

사고해역은 21~24일 소조기에 접어 들지만 장마의 영향권에 접어 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은 풍속 5∼11㎧, 파고 0.5∼1.0m, 21일에는 가끔 비가 오며 풍속 7∼12㎧, 파고 0.5∼1.5m, 22일에는 풍속 6∼11㎧, 파고 0.5∼1.0m 예상된다.

대책본부는 함정 119척(군·경·관공선)ㆍ항공기 6대 동원 해상수색, 잠수사 61명을 동원해 수중수색 및 선내 장애물 제거에 나서고 있다.

또 선체 창문 등 개구부에 희생자 유실방지를 위한 차단봉(49개소) 및 그물망(5개소) 설치ㆍ운용 중이다.

해상수색에는 어선 297척(저인망14,채낚기3,낭장망273,닻자망7)이 동원됐으며, 군·경·소방 등 인력 948명 동원 인근 도서 해안선 수색, 어선 동원 유무인도서(80개소 36척) 및 양식장(57개소 60척)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한편, 범대책 본부는 선체 격실 내 장애물 제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1차 정밀재수색 기간을 당초계획 보다 5일 가량 연장할 예정이다.

세월호 수색작업 현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수색작업 현황 보는 사람도 점점 더 애가 타네요” “세월호 수색작업 현황 희생자 시신 수습에 최선을 다해주길” “세월호 수색작업 현황 볼 수록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