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남북 경협주들이 27일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산산업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07% 내린 19만 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대호에이엘(-13.13%), 대아티아이(-10.41%), 에코마이스터(-15.52%) 등 다른 철도 관련주도 하락했다. 아울러 동양철관(-9.55%), 한일현대시멘트(-14.40%), 이화공영(-10.85%), 성신양회(-13.30%), 현대엘리베이터(-11.83%) 등 다른 경협주도 내렸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로 예정됐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한 비핵화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가운데 중국이 무역 갈등 탓에 예전만큼 미국을 돕지 않는다는 불만을 강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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