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부산광역시는 '2018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부산총회'를 50일 앞두고 8월 마지막 주를 D-50 기념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28일 산업부에 따르면 기념주간에는 ▲온라인 응원 이벤트 ▲IEC 부산총회 지원단 발대식 ▲국민과 함께하는 IEC 부산총회 D-50! 이벤트 ▲국제표준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기념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온라인 응원 이벤트는 IEC 부산총회 공식 SNS에서 공식 계정 팔로우·응원 댓글 남기기·부산총회 해쉬태그 남기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부산대에서 발대식을 갖는 지원단은 부산지역 대학생에게 국제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표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꾸려졌다. 지원단은 교육을 거쳐 총회 운영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 산업부 로고/사진=산업통상자원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해변에서 진행되는 'IEC 부산총회 D-50! 이벤트'에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형 모자이크벽·나만의 표준 부채 및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29일 열리는 국제표준세미나에는 경남지역 산학연 전문가와 전기전자전공 대학(원)생이 참여, 국제표준화 참여방법 및 기업의 표준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 곳곳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총회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허남용 국표원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기념행사를 통해 총회 개최를 알리고 표준화 활동에 대한 잠재적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했다"며 "전기전자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남은 50여일간 철저히 준비, 역대 최고의 총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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