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부선이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김부선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영환 전 장관께서 솔직하게 사과하셨네요. 사과 쿨하게 받아들입니다. 잘못된 거 인정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부선은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은 내게 사실 관계도 묻지 않고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폭탄을 던진 후 사과 문자와 전화를 며칠간 거부하자, 부인을 집으로 보내 7시간을 만나려고 압박했다"며 김영환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영환 전 의원은 6.13 지방선거 토론회 당시 이재명 지사와 김부선의 관계를 추궁하며 두 사람의 과거 스캔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장본인.

이에 김영환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 씨가 화내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특히 따님께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한 뒤 "이번 일로 김부선 씨도 이재명 지사와의 악연과 진실을 국민들 앞에 밝히고 새로운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미디어펜 DB


김영환 전 의원의 사과가 전해진 이날 오후 김부선은 채널A '뉴스탑텐'에 출연, 이재명 지사에게도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김부선은 "이재명 씨, 많이 늦었다. 그러나 이제라도 부끄러운 것을 아시고 사과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 속지 마라. 속을 만큼 지겹게 속았다"라며 "거짓말하는 사람이 정치가가 되면 고통은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고, 우리 아이들의 몫이다. 이재명의 실체를 잘 봐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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