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청강이 컴백한다.

백청강 소속사 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백청강은 최근 전속계약을 맺고 2년 만인 가을 발표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 가수 백청강/뉴시스

조선족인 백청강은 지난 2011년 6월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2012년 4월 데뷔해 싱글 ‘그리워져’를 시작으로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다 2012년 8월 말 직장 내 4㎝의 선종 제거수술을 받으면서 떼어낸 선종 일부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직장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페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긍정적인 생각과 활동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로 치료에 전념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틈날 때마다 작곡 등 음악 공부를 해왔다”며 “2년의 기간 동안 절치부심하며 갈고 노력한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