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이 영화 ‘디워2’를 제작한다.

제주도 서귀포 비스타케이호텔그룹은 심형래 감독이 추진 중인 영화 ‘디워2’에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 심형래/뉴시스

비스타케이호텔그룹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창조경제 ‘글로벌 코리아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심형래 감독과 ‘디워2’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산 SF영화의 글로벌 흥행 성공 파트너로 동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디워2’의 시나리오 작업은 약 80% 진행됐으며 배급사와 배우는 정해지지 않았다. CG감독으로는 ‘스파이더 맨3’의 시각효과를 맡은 데이비드 에브너가 언급됐다.

‘디워2’는 1969년 냉전시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을 위해 미국과 소련이 치열한 우주경쟁을 벌이는 상황을 그린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