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과 유지비 장점으로 지자체 수요 증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지엠 본사 소재지를 관할하는 부평구청이 한국지엠으로부터 쉐보레 볼트EV 9대를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구매했다.

한국지엠은 29일 인천 부평구청에 볼트EV 9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한국지엠 본사 소재지를 관할하는 부평구청이 한국지엠으로부터 쉐보레 볼트EV 9대를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구매했다. /사진=한국지엠


383km의 1회 충전 장거리 주행 능력을 갖춘 볼트EV는 높은 가격경쟁력과 저렴한 유지비용을 바탕으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 및 관공서 업무용 차량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부평구청은 이날 인수한 볼트EV를 관내 9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1대씩 배치하고, 해당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복지 상담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전달 행사에 참석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뜻깊은 사회복지 사업의 동반자로 쉐보레 볼트EV를 선택해 준 부평구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볼트EV는 383km의 1회 충전주행거리를 자랑하며,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 (약 300km 이상 주행)함으로써 주행거리 제약을 완전히 해소한 국내 첫 장거리 전기차로 꼽힌다.  

볼트 EV는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 2017 올해의 그린카 등 다수의 해외 수상뿐 아니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며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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