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 전경.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유림E&C가 경기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가 청약에 나서 평균 184대 1, 최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평균 경쟁률로는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실시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06가구 모집에 총 3만8029건이 접수돼 평균 1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96㎡ 주택형은 80가구 모집에 총 1만8865명이 몰려 23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타 경기 지역 경쟁률은 981대 1이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별 청약 경쟁률은 ▲71m² 27가구 모집에 3717명 접수해 137대 1 ▲84m²A는 72가구 모집에 1만1926명 접수해 165대 1 ▲84m²B는 27가구 모집에 3521명 접수해 1304대 1을 기록했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과 여울공원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동탄2신도시 외 경기도와 서울에서도 청약 접수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단지는 다음달 5일 당첨자 발표를 걸쳐 17일부터 19일까지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의 주거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오피스 365실과 연면적 1만4697㎡ 규모의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번지에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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