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숭실대학교는 2019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054명)의 약 65%인 1999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숭실대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모집인원 확대(623명→686명),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349명→322명), SW특기자전형 시행(21명 선발),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 골프)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등이다.

   
▲ 오웅락 숭실대학교 입학처장. 사진=숭실대
 

올해 모집인원이 확대된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의 경우, 2018학년도 623명 모집에서 2019학년도 686명 모집으로 63명이 늘어났다. 1단계-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에는 179명의 모집인원이 배정됐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이 2018학년도 349명에서 2019학년도 322명으로 27명 감소했다. 전형방법(논술 60% + 학생부 교과 40%)을 포함해 논술고사 출제유형(인문, 경상, 자연계열 분리 출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이내, 자연계열 국어, 수학 가형,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479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도와 같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이 전형은 각 모집단위(계열)별로 반영되는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가 다르므로, 자신이 어느 교과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숭실대는 2019학년도에도 SW특기자전형을 시행한다. 컴퓨터학부(8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5명)에서 21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1단계-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1단계 성적 70% +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를 찾고 있다. 

한편, 숭실대는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체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 골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한다. 전형방법은 2018학년도 실적 80% + 면접 20%에서 2019학년도 실적 60% + 학생부 교과 20% + 면접 20%로 바뀌었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은 폐지했다.  

숭실대는 수시모집 원서를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면접은 10월 27일, 논술고사는 11월 17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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