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이 한국 철강제품을 수입할당제(쿼터)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철강제품 쿼터와 아르헨티나의 알루미늄 쿼터에 대해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철강·알루미늄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지시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브라질·아르헨티나 산 철강 제품과 아르헨티나 산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쿼터 면제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업체들이 충분한 양과 질로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 쿼터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며 "이러한 경우에는 쿼터에서 면제를 받고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철강제품 쿼터와 아르헨티나의 알루미늄 쿼터에 대해 선별적인 면제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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