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불구 저렴한 분양가, 친환경, 개발호재 등으로 인기

대우건설은 지난달 공급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잔여세대에 대한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규모이다. 전용면적 ▲93㎡ 257가구 ▲101㎡ 805가구 ▲114㎡ 펜트하우스 4가구 등 총 1066가구로 구성됐으며 2016년 9월 입주다.

   
▲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 조감도./대우건설 제공

이 아파트는 중대형으로 구성된 단지임에도 초기 계약률이 50%를 넘겼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의 인기 비결로 ▲저렴한 분양가 ▲친환경 ▲개발호재 등을 두루 갖춰 실수요자들을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사강변도시는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와 접해있어 준강남권으로 불리고 있다. 그럼에도 분양가는 3.3㎡당 평균 1316만원으로, 인근 고덕동에 분양된 아파트와 비교시 최고 600만원 가량이 저렴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현재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역, 미사역, 풍산역 등 3개역 신설이 확정된 상태며, 9호선 연장계획도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출·퇴근이 한층 수월해진다.

또 대규모 쇼핑단지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지구 등 지역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이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최북단 한강변(A6블록)에 입지해 탁월한 한강조망을 자랑하며, 일부 세대는 영구적으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설계도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게 특화된 상·하부 이형 세대배치를 통해 한강이 보이는 북쪽을 거실로 설계하고, 이를 할 수 없는 세대는 남향으로 배치하는 등 채광과 조망을 살렸다.

계약금 500만원에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