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부 장관 내정자/사진=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쉽지 않은 경제상황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산업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성장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람중심 경제'를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국가균형발전 ▲에너지 전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한 성 내정자는 1963년 대전 출생으로 대성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미국 미주리대학 경제학 박사 등의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0년 산업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업정책팀장·정책기획관·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관·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비롯한 타 부서에서 근무한 경력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특허청장으로 13개월째 근무하고 있었으며, '기술중심의 산업 발전전략'(1992)·'산업기술정책의 이해'(1995)·'한국의 제조업은 미래가 두렵다'(2003년) 등의 저서도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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